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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시총 1% 자기주식 사들인다
SK그룹 서린빌딩 전경 사진. SK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30일 SK㈜는 이사회를 열고,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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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인 SK는 오늘 30(일) 이사회에서 결정하였는데요, 바로 증권사 신탁 계약 방식을 통해 6개월간 계약기간 내에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SK는 31일 SK증권과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라고 밝혔습니다.
매입금액은 시가총액의 1% 이상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기준 SK 시가총액이 16조 8,690억이니깐 16조 8,690억 x 0.01 = 약 2천억 가량이 되겠네요. 그리고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내년 3월 계약이 종료 된 후 별도 이사회 승인을 거쳐서 전량 소각한다고 합니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지배구조에 관련되고 SK를 보유한 주주들에게 환원 정책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나 지주회사라하면은 큰 변동성도 없고 재미없기로 알려져있는데, 이렇게 주주들을 위한 정책을 내준다면 지주회사도 투자해볼만한 여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SK는 2018년부터 연간 배당금을 주당 5천원에서 작년기준 8천원까지 늘려왔습니다. 한창 제로금리, 양적완화로 유동성이 풍부할 때 는 기술주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 같이 자이언트스텝과 같이 양적긴축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좀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주식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SK가 주주들을 위한 환원정책들을 펼치고 한다면 지주회사 투자도 한번 고려해볼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