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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공부

고정금리부채권(SB), 고정분류여신, 고정이하여신비율 경제용어 정리

by 유용남 2021. 6. 10.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남자 유알남입니다.

오늘은 고정금리부 채권(SB), 고정분류 여신, 고정이하 여신비율에 대한 경제용어를 같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정금리부 채권(SB)란?

 

 고정금리부 채권(Straight Bond)이란 정해진 기일에 고정된 이자를 지급하고 정해진 만기에 원금을 지급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채권으로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의 주식전환권과 같이 특별한 조건이 없는 채권을 말한다.

회사채, 국채 등 대부분 의 채권이 고정금리부로 발행된다.

이에 대비되는 채권으로 변동금리부 채권(FRN; Floating Rate Note)이 있다.

이는 정해진 기일에 특정 금리(예: 국내에서는 3개월 CD금 리, 해외에서는 LIBOR 금리)에 연동된 금리를 지급하고 정해진 만기에 원금을 지급하는 채권이다.

고정금리부 채권에 대한 투자는 향후 금리 하락이 예상될 때 유리하며 금리 상승이 예상될 때에는 변동금리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인플레이션이 심할 때 인플레이션을 헤지 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 물가연동 채권인데 이는 원금이 물가상승률(주로 CPI 사용)에 연동하여 증가한다는 면에서 변동금리부 채권과 구별된다.

 

고정분류 여신이란?

 

 금융기관은 정기적으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과 금융거래 내용 등을 감안하여 보유 자산의 건전성을 5단계(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하여 각각 그에 상응하는 적정 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여야 한다.

고정분류 여신은 차주 채무상환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이 현재화되어 채권회수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 여신 또는 3개월 이상 연체하거나 부도가 발생한 차주의 여신 중 담보처분에 의한 횟수 예상가액 해당 여신을 말한다.

현행 「은행업 감독규정」에서는 고정분류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은 기업 및 가계 모두 20% 이상 적용하여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업 여신액 100억 원 중 회수가능금액이 80억 원일 경우 최소 16억 원 이상 대손충당 금으로 적립하여야 한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이란?

 

 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여신을 자산건전성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즉 자산건전성이 가장 양호한 상태인 정상에서부터 회수가 어려운 정도에 따라 단계 적은 로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으로 분류한다.

이중 고정, 회수의문, 및 추정손실로 분류된 여신의 합계액을 총여신으로 나눈 비율을 고정이하 여신비율이라고 한다.